「취소표 알리미」를 검색하면 기차·야구·공연이 함께 뜹니다. 그런데 자동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적어요. 되는 곳과 안 되는 곳을 가르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기준은 하나입니다 — 로그인 없이 남은 자리가 보이나
알림을 보내려면 남은 자리를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자리를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한 곳이 많아요. 그 순간 남의 계정으로 대신 접속하는 일이 되므로, 저희는 아이디·비밀번호를 받지 않습니다.
제약처럼 보이지만 저희는 이걸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로그인 없이 좌석이 공개된 곳만 봅니다.
되는 곳 — 영화관 3사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는 로그인 없이 회차별 남은 좌석 수가 보입니다. 그래서 이 셋은 계속 지켜볼 수 있어요. 지켜볼게가 하는 일이 정확히 그것입니다 — 좌석 수가 늘어나면 알려드립니다.
- CGV — 용아맥(용산 IMAX)·4DX·SCREENX 포함 전 극장
- 메가박스 — 코엑스 돌비·MX4D·MEGA LED 포함 전 극장
- 롯데시네마 — 월드타워 수퍼플렉스·수퍼MX4D·광음LED 포함 전 극장
안 되는 곳
- KTX·SRT — 잔여석 조회가 공식 앱에서만 됩니다. 저희도 실제로 붙여보려 했는데 안 됐어요.
- 공연 (인터파크·티켓링크) — 로그인한 뒤에야 좌석이 보입니다.
- 프로야구 — 마찬가지로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다만 야구는 예매 일정이 미리 공지되는 편이라, 「언제 열리는지」는 알림이 없어도 알 수 있습니다.
- 쿠팡플레이 — 유료 멤버십 가입자에게만 좌석이 보입니다.
안 되는 곳을 굳이 적는 이유는, 검색해서 오신 분의 상당수가 기차나 공연을 찾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되는 것처럼 안내해두고 가입시키는 편이 저희에게는 이득이겠지만, 그러면 알림이 오지 않는 이유를 나중에 설명해야 합니다.
앱을 따로 깔아야 하나요
아니요. 텔레그램으로 받습니다. 「취소표 알리미 어플」을 찾으셨다면 — 전용 앱을 새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에요. 이미 쓰고 계신 메신저로 알림이 옵니다. 아이폰·안드로이드 모두 같습니다.
영화 취소표는 언제 나오나요
「상영 20분 전이 골든타임」이라는 말이 널리 퍼져 있는데, 저희가 좌석이 늘어난 순간을 72만 번 세어보니 그 구간은 1.8%였습니다. 바로 앞 구간(40~60분 전, 1.7%)과 사실상 같아요. 봉우리가 없습니다.
- 하루 이상 전 — 54.5%. 절반 이상이 상영 한참 전에 나옵니다.
- 시각별로 가장 많은 밤 9시가 5.6%, 가장 적은 새벽 4시가 1.4%. 24시간이 고르면 4.2%이니 밤 9시도 평균의 1.35배일 뿐입니다.
- 87%가 한두 석씩 나옵니다. 한꺼번에 왕창 풀리는 일은 드물어요.
즉 노려서 기다릴 만한 시각이 없고, 나올 때는 한두 자리씩입니다. 사람이 새로고침으로 감당할 수 있는 모양이 아니라서, 알림이 필요한 겁니다.